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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 베꼈다? 너무 닮은 세계 광고들...

우연의 일치? 베꼈다? 너무 닮은 세계 광고들...

팝뉴스 | 기사입력 2007-04-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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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시선을 끌고 구경꾼들의 머릿속에 선명한 이미지를 각인하는 것이 광고의 목적이며, 광고의 생명이라면 바로 독창성이다.

그런데 이런 광고마저도 서로를 참고하는 것일까? 아니면 우연의 일치일까? 너무나 닮은 광고들이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다.

위는 해외의 광고 관련 블로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들이다.

해충을 때려잡을 생각은 버리라는 살충제 광고, 사자 머리를 스타일리시하게 바꾼 헤어젤 광고, 넘어져 다친듯한 여성이 등장하는 보드카 광고, 절대 자리를 뜰 수도 다른 짓을 할 수도 없게 만든다는 게임기 광고 등이 대단히 기발해 보이고 재미있다.

그러나 이들 광고에는 ‘짝꿍’이 있다. 한 블로그의 경우 기본 컨셉이 흡사한 광고들이 500쌍이나 모아 놓고 있다. 이런 경우 복사본 뿐 아니라 원본마저도 참신성과 호소력을 잃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